연출 이미지입니다. 색상: AW014
자재를 알아보다 보면 같은 물건이 자리마다 다른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견적서엔 "준불연시트", 제조사 카탈로그엔 "준불연 재료시트", 시공업체는 "인테리어 필름", 쇼핑몰 검색창엔 "데코시트". 처음이라면 서로 다른 제품인지 헷갈리는 게 당연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 같은 제품군을 부르는 다른 이름입니다. 벽·문·가구 표면에 붙이는 얇은 마감용 시트(필름)라는 실체는 하나이고, 부르는 쪽의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이름이 갈리는 이유
- 시트/재료시트: 건축 자재 관점의 이름입니다. 건축법의 마감"재료" 등급(준불연재료)을 받는 물건이라 제조사 인증 서류엔 이 계열 이름이 쓰입니다. 한솔 라솔라 아트에코가 "준불연 재료시트", 네오텍 SAVE가 "준불연시트"를 쓰는 이유입니다.
- 필름: 인테리어 업계 관용어입니다. 점착 화장필름이 보급되면서 "인테리어 필름"이 시공 현장의 표준 표현이 됐습니다.
- 데코시트: 유통·소매 쪽 이름입니다. 장식(데코) 용도를 앞세운 말이라 쇼핑몰 검색어로 흔합니다.
한 가지 예외는 "데코필름"입니다. 업계에서 데코필름은 점착제가 없어 접착 설비로 가구·판재에 기계 가공하는 산업용 필름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면에 점착제가 코팅돼 현장에서 손으로 붙이는 인테리어 필름(시트)과는 시공 방식이 다른 물건입니다. 쇼핑몰에서 "데코시트"와 "데코필름"이 섞여 쓰이니, 셀프·현장 시공용을 찾으신다면 "점착식"인지부터 확인하세요.
즉 "준불연시트를 살까, 준불연 필름을 살까"는 고민할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확인해야 할 것은 이름 뒤의 세 가지입니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 ①: 준불연 인증이 실제로 있는가
"준불연"은 광고 문구가 아니라 시험으로 판정되는 건축법상 등급입니다. 콘칼로리미터 시험(KS F ISO 5660-1)에서 가열 10분간 총방출열량이 8MJ/㎡ 이하여야 하고, 최대 열방출률이 200kW/㎡를 10초 이상 연속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여기에 가스유해성 시험(KS F 2271)까지 통과해야 합니다. (준불연 시험 기준 해설)
그러니 이름에 "준불연"이 붙어 있어도 인증서(KFI 등 공인기관)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반대로 "데코시트"라 불려도 인증을 받았다면 준불연입니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 ②: 소재가 PVC인가, PVC-free인가
같은 준불연 등급이라도 소재는 갈립니다. 시장의 필름 다수는 PVC(염화비닐)이고, PVC는 염소를 포함해 화재 시 염화수소(HCl) 문제가 따라옵니다. 예일데코가 취급하는 아트에코·네오텍 SAVE는 PVC-free PP·PET 소재로, 염소·프탈레이트 문제를 원료 단계에서 피합니다.

이름이 무엇이든 실체는 이 얇은 층 구조입니다. 그림의 제품은 염소 대신 금속 화재안전층으로 준불연을 확보합니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 ③: 서류 확인
우리가 취급하는 제품의 KFI 준불연 인증은 재료(필름) 자체에 대해 발급됩니다. 시공은 석고보드·시멘트보드·철판은 물론 목재 바탕까지 현장 조건에 맞춰 이뤄집니다. 다만 준불연 마감이 법적으로 요구되는 부위라면 준공·감리 단계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현장·관할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이름으로 팔리든 발주 전에 인증서·시험성적서 원본을 확인하고 필요 서류를 함께 받아 두세요. (준불연이란? 기초 안내)
정리: 살 때 체크 3줄
- 이름(시트/필름/데코시트)은 관점 차이일 뿐, 같은 제품군입니다.
- 인증서(제품명 일치)와 소재, 이 둘이 실질입니다.
- 준불연은 '불연에 준하는' 등급이지 "안 타는" 등급이 아닙니다. 화재 확산을 늦춰 대피 시간을 버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일데코
자재부터 전문 시공까지 함께합니다
예일데코는 준불연 인테리어 필름 총판이면서 전문 시공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부위 사진과 대략의 치수만 있으면 시공 상담이 빨라집니다. 대구 방문상담에서는 한솔 아트에코 · 스토리필름 · 네오텍 SAVE 190가지 컬러 실물과 공인기관 인증 자료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